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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통길

MIDDLE ROAD STORY

중앙통길 이야기

“아따, 이거시 어째 요렇게 안 풀린다냐~ 어이, 여기 엉킨 줄 쪼까 풀어말란말시.”
“오메, 이거시 어째 근디야? 환장허겄네. 올해 대보름 줄다리기는 틀려부렀네, 틀려부렀어.”

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강진읍 마을들은 여기 중앙통길에서 줄다리기를 했다. 경쟁이라기보다 축제에 가까웠다.
대신 진 마을은 이긴 마을의 도로를 보수하거나 집을 고쳐주는 일을 하게 된다. 마을과 마을을 서로 잇는 정월대보름 축제였다.

올해는 희한하게 선돌에 묶어 둔 줄이 엉켜 대보름 줄다리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애를 먹고 있다.

이때, 파랑새 한 쌍이 선돌에 앉았다.

청년들이 다시 선돌에 줄을 묶었더니 놀랍게도 엉킨 줄이 술술 풀렸다고 한다.

그 이후 이 거리에서 파랑새 한 쌍을 보면 하던 일들이 술술 풀린다고 한다. 물론 선돌에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은 꼭 이뤄진다고도…

  • ※ 중앙통길은 줄다리기로 서로를 잇던 소통과 공감의 중앙 길입니다.

중앙통길 포토존

줄이 묶인 선돌 조형물, 선돌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습니다.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시험, 사업 등 하는 일이 술술 풀린다고 합니다.